주민자치위원장 회의, 사업계획 협의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취미활동을 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을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자치공간이 될 수는 없을까.
보은군은 지난 16일 군내 주민자치위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자치센터가 요가나 헬스장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건전한 여론도 형성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을 했다.
군은 이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가 필요하다며 마을 리더 능력 개발 교육, 주민자치센터 도서 구입,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견학 등 주민자치센터 사업계획을 협의했다.
이번에 시행할 마을리더 능력개발교육은 민간역량을 강화해 지역 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는 것. 우수 사례를 견학, 벤치마킹을 통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프로그램을 전파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주민자치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한편 각 면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속리산면 서홍복 △장안면 배정환 △마로면 구환서 △탄부면 구명서 △삼승면 김춘선 △수한면 윤종태 △회남면 박범선 △회인면 송흠구 △내북면 김용정 △산외면 오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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