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훈훈한 이웃사랑 이어져 
상태바
설 앞두고 훈훈한 이웃사랑 이어져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9.01.23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외면 … 저소득가정에 라면 전달
탄부면 자원봉사회 … 홀로사는 어르신에 손두부 배달
안종욱·김경란 부부 … 성금 40만원 면에 삼승면에 기탁
한전보은지점 …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생필품 전달

산외면 사랑 나눔 이어져
산외면 주민 및 기관단체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인정이 릴레이식으로 전개돼 미담이 되고 있다.
산외면 장갑리에 사는 권세혁(63)씨는 설 연휴를 맞이해 산외면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20세대에 36만원 상당의 라면 2박스씩을 전달했다.
권세혁씨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은 더욱 외로울 것”이라며 이웃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미 지난해 12월24일에는 김찬기 면장 및 강신기 농협 지점장, 강선희 우체국장, 홍춘식 전 주민자치위원장, 유영하 면 이장협의회장, 오성식 주민자치위원장, 김석희 파출소장이 2008년 9월부터 12얼까지 1인당 1만원씩 모은 성금으로 라면 16박스를 구입해 면내 16가구에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한 바 있다.

탄부면 자원봉사회 두부 배달봉사
지난 19일 탄부면 자원봉사회(회장 최삼순)가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손두부를 만들어 추운날씨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떡국재료와 함께 손두부를 나누어 드렸다.
탄부면 자원봉사회는 평소 독거노인가정과 결연을 맺어 밑반찬을 조리하여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건강도 챙기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앞장서고 있다.

희망나눔 떡국나누기
지난 21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황선은)가 삼성사회봉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떡국 60세트(1세트당 떡·만두·양지머리·목심 등 2.8kg로 구성)를 준비해 설날을 앞둔 군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배달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설명절은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했다. 전달받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종욱·김경란 부부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지난 20일 삼승면 원남리에서 오뚜기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안종욱(54)·김경란(52)부부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태 달라며 성금 40만원을 삼승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삼청신협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안종욱씨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한전보은지점 복지시설에 생필품 전달
지난 22일 한전 보은지점(지점장 최범호)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인우원 등 사회복지시설 7곳을 방문하여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을 위로했다.
더불어 전기사용상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점검하고 노후한 옥내설비는 수리 및 교체해주었다.
한전 보은지점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한전이 위치한 보은읍 장신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라면, 국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며 “올 한해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구호아래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한전보은지점 복지시설에 생필품 전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