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송평 범띠 출향인, 고향 어른 위한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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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 송평 범띠 출향인, 고향 어른 위한 경로잔치 개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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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 송평리 출신으로 62년생 범띠 계원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들 계원들은 송평1리와 2리 각 마을별로 국밥과 과일, 떡, 소주 등 푸짐하게 잔치 음식을 차려놓고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손자 또는 자식 같은 이들의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은 “음식도 맛있고 귤도 더 새콤달콤한 것 같고 인절미도 더 찰진 것 같”다며 입맛을 다셨다.

올해 처음 두 마을에서 경로잔치를 연 이들 범띠 모임은 95년 처음 짝수 달 세 번째 토요일에 모인다고 해서 삼토회(三土會)라 이름을 붙이고 모이기 시작해 친목을 다져왔는데 좀 더 뜻있게 모임을 이끌어 나가보자 해서 격년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한다는데 의지를 모아 이날 첫 경로잔치를 연 것이다.

이날 참석한 계원들은 일일이 “이렇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셔서 정말 고맙다”며 일일이 뉘 집 아들이라고 소개하고 인사하면서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경로잔치를 마련한 삼토회 회원은 이양한(청주, 회사원), 이재국(청주, 회인농협), 오세국(청주, 변호사), 오세봉(평택, 회사원), 오진수(청주, 회인농협), 오희규(청주, 우리은행 천안 부지점장), 홍성길(청주, 충북대 국제경영교류센터)씨이다.

▲ 송평리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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