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주택가격, 지난해 비해 2.88% 하락
상태바
표준주택가격, 지난해 비해 2.88% 하락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1.16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가격은 보은읍 삼산리 149-4번지 연와조 주택으로 9천710만원 평가

표준주택 가격을 평가한 결과 보은군 주택가격이 평균 2.8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보은군은 부동산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보은군 표준주택가격에 대한 심의를 벌여 감정평가사들이 평가한 2.88%하락을 확정했다.
표준 주택 679개 중 용도지역별, 건물 구조별로 볼 때 최고가격은 보은읍 삼산리 149-4번지로 건물 가격은 9천710만원으로 지난해 9천940만원보다 하락했다. 최저 주택은 회남면 조곡리 28번지로 165만원이며 지난해 167만원보다도 떨어졌다.

◆평균 가격 2.88% 하락
올해 보은군의 표준주택 동수는 지난해의 677개보다 2개 늘어난 679개이다.
읍면별로는 △보은읍 165개 △속리산면 36개 △장안면 41개 △마로면 65개 △탄부면 56개 △삼승면 63개 △수한면 62개 △회남면 28개 △회인면 60개 △내북면 47개 △산외면 56개로 보은읍 3개, 수한면 2개, 회남면 1개, 회인면 3개, 산외면 1개씩이 각각 늘어났고 장안면은 1개, 탄부면 3개, 삼승면 5개, 내북면에서 1개가 줄었다.

가격변동율은 주거지역은 2.63%, 상업지역은 3.36%, 공업지역은 1.20% 가격이 하락했으며 녹지지역은 1.78%, 관리지역 2.75%, 농림지역 4.04%, 자연환경보전지역 2.90%가 각각 떨어졌다.

읍면별로는 마로면 3.45%, 탄부면 3.44%, 회인면 3.34%가 떨어져 군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또 장안면 3.10%, 보은읍은 3.05%가 떨어졌고 속리산면은 2.69%, 삼승면 2.48%, 내북면 2.37%, 수한면 2.33%, 회남면 2.28%, 산외면 1.67%로 가격이 하락했다.

◆최고 주택가격 9천710만원
보은군내 주택 중 최고가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업지역인 보은읍 삼산리 149-3번지의 연와조 주택으로 9천71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천940만원보다 230만원이 떨어진 것으로 군내 전체 주택 가격이 하락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주거지역 중에서는 보은읍 이평리 53번지로 6천36만원을 기록했다. 주거지역 중에서는 보은읍 삼산리 171-14번지로 6천47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준공업지역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은읍 죽전리 227-4번지 2천900만원 주택이다.
자연녹지 지역도 지난해와 같이 보은읍 월송리 491-10번지 8천22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30만원이 하락한 가격이다. 관리지역도 지난해와 같게 보은읍 장속리 434번지 주택으로 8천600만원으로 평가됐고 지난해 8천800만원보다 200만원이 감소됐다.

농림지역 중에서는 탄부면 성지리 95번지 7천340만원 주택으로 지난해 7천450만원보다 하락했으며 자연환경지역에서는 회남면 거교리 217-5번지 주택으로 8천920만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에는 회남면 법수리 7-2번지 4천920만원 주택이 최고가격으로 평가됐으나 올해는 지역 변경과 함께 주택가격도 크게 높아졌다.

◆최저가격은 165만원
용도지역별 최저가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리지역이며 목조인 회남면 조곡리 28번지 주택으로 165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원이 준 가격이다.

주거지역 중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마로면 관기리 310-6번지로 34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만원이 낮아졌다.

상업지역 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은읍 삼산리 108-3번지 주택으로 1천40만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30만원이 증액됐다. 준공업지역은 역시 지난해와 같이 보은읍 죽전리 227-5번지 주택으로 1천20만원으로 평가됐고 지난해보다 50만원이 하락했으며 자연녹지 지역 중에서는 회인면 용촌리 78-2번지 주택으로 442만원으로 평가됐고 지난해보다 6만원이 줄었다.

농림지역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내북면 아곡리 72-5번지 주택으로 203만원으로 평가됐고 지난해보다 1만원이 줄었고 자연환경 지역 중에서는 회남면 금곡리 331-5번지 주택으로 지난해보다 3만원이 증액된 244만원으로 평가됐다.

◆읍면 최고, 최저주택은
읍면별 최고주택가격은 보은읍의 경우 군 전체에서 최고 주택가격을 기록한 보은읍 삼산리 149-4번지 주택이며 속리산면은 하판리 167-3번지 6천800만원을 보였으며 장안면에서는 구인리 44번지 4천300만원, 마로면은 원정리 373-1번지 주택으로 5천60만원으로 평가됐다. 또 탄부면은 성지리 95번지로 7천340만원이며 삼승면은 달산리 385번지 주택으로 4천490만원, 수한면은 후평리 46-2번지로 4천370만원, 회남면은 거교리 217-5번지로 8천920만원, 회인면은 중앙리 120-1번지로 4천880만원, 내북면은 동산리 30-7번지로 6천170만원, 산외면은 장갑리 293번지로 3천920만원으로 평가됐다.

최저주택의 경우 보은읍은 강신리 45번지로 353만원, 속리산면은 도화리 56번지 292만원, 장안면은 봉비리 109번지 279만원, 마로면은 한중리 126-2번지 274만원, 탄부면은 평각리 347번지 주택으로 402만원으로 평가됐다.

삼승면은 우진리 222-10번지 373만원이며 수한면은 산척리 56번지 주택으로 317만원, 회남면은 조곡리 28번지 165만원, 회인면은 건천리 541-2번지 192만원, 내북면은 아곡리 72-5번지 203만원, 산외면은 구티리 50-25번지 주택으로 317만원으로 평가됐다.

한편 보은군은 이날 심의 의결내용대로 표준 주택가격에 대한 공시를 거쳐 3월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3월20일자로 조정 공시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