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경로당에서 즐거운 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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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경로당에서 즐거운 춤바람
  • 보은신문
  • 승인 2009.0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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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씨 강의와 함께 보은문화원 땅울림 공연도 펼쳐져

지난 1월10일, 보은읍 종곡리 경로당에서 40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해 종곡리로 이주한 강성범씨가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강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살아, 99살싸지 88(팔팔)하게 살다가 3일 아프고, 4일 만에 가라”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강의가 끝난 후 3시쯤에는 보은문화원 땅울림 회원들이 찾아와 장구와 북, 괭과리 등을 치며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땅울림 회원들은 먼저, 입이 즐거워야 한다며 과자를 한 보따리 싸왔고, 이어 장구와 북, 괭과리를 울리자 노인들은 모두 일어나 춤바람이 나서 덩실덩실 춤추며 경로당이 화끈 달아 올랐다.

장구로 노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닭 우는 소리에서부터 비둘기 우는 소리, 고양이 우는 소리, 소쩍새 우는 소리 등 짐승들 우는 성대모사까지 하며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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