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탄금1리 앞 사고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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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 탄금1리 앞 사고 다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1.1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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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급커브 꺾지 못한 차량 농경지로 이탈

급커브를 이루는 삼승면 탄금1리 앞 군도에서 차량 운전자들이 커브를 꺾지 못해 도로변의 농경지로 처박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도로개선 및 운전자 가시권 확보를 위한 도로변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연말에도 원남방향에서 탄금1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트럭이 문제의 사고 다발 구간에서 급커브를 꺾지 못하고 도로 바로 앞 과수원의 용수 저장탱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가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해 보험회사의 보상으로 농가는 새로 탱크를 설치했다.

▲ 탄금1리 앞 군도의 급커브 구간에서 핸들을 꺾지 못하는 차량이 과수원으로 처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가하면 차량이 완전히 망가져 폐차를 시킬 정도의 대형사고도 발생했다.
문제의 이 사고 구간은 급커브를 이루는데다 커브 바깥쪽을 높게하고, 안쪽은 낮게 공사하는 곡선부 편경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급커브를 원활하게 돌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도로변 가시권을 방해하는 지장물이 서 있다.

따라서 급커브 구간의 편경사를 강화하고 또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지장물을 처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같은 사고가 한두 번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연중 발생하고 있고 또 바로 마을 앞이어서 자칫 보행하던 주민들이 사고를 당할 수도 있어 불안하다”며 도로구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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