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우리지역에 LNG 공급
상태바
2012년, 우리지역에 LNG 공급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1.02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실선은 기존배관, 점선은 미공급 지역으로 이번에 공급이 확정된 지역표시.

가정경제 도움은 물론 기업체 입지여건도 크게 개선돼 기업 유치 도움될 듯 오는 2012년 보은군에 도시가스 공급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빠르면 오는 6월부터 가스 공급관련 공사를 착공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가 12월29일 발표한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보은군은 물론 영동, 옥천, 단양, 괴산군까지 포함됨에 따라 도내 모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당초 2006년 12월 발표한 산업자원부의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에 옥천군은 금산군에서 가스 공급 배관을 연결하고 영동군은 김천시에서 배관을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보은군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외됐었다.  ㎞당 12억원이 소요되는 가스공급 배관 설치비용이 문제였던 것.

이에따라 보은군은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211만8천여㎡(64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와 동부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계획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임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 이번에 확정된 것이다.

보은군에 LNG가 공급되면 깨끗하고 안전하고 값이 싼 연료를 이용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비절감은 물론 기업체의 운영비용 절감을 가져와 첨단산업단지 및 동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내 기업체 입지여건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신정지구 리조트 조성, 속리산 레저관광지조성 등에도 기여하는 등 복합적 산업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져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LNG가 공급되나, 안 되는가가 기업체 입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은에 LNG가 공급되면 땅값 싸고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여건도 개선돼 기업체 입지여건은 우리지역보다 더 좋은 곳이 없을 정도로 최고”라며 “지역에 하루라도 빨리 천연가스가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에 인허가 및 세제감면 등 지원계획을 마련해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