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에서 주민 화합 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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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에서 주민 화합 다져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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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산외면 백석1리 마을회관 준공식 열려

지난 22일 산외면 백석1리(이장 서덕영) 마을회관 준공식이 있었다.
면내에서는 가장 늦게 마을회관을 준공했기 때문인지 각 마을 이장 및 기관단체장들도 많이 찾아와 백석1리 주민들에게도 마을회관이 생긴 것을 축하해줬다.

마을회관이 낡고 좁아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화합을 다지고 마을 현안에 대해서 상의도 하고 마을 애경사도 열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따뜻하게 방을 지핀 마을회관 곳곳에는 주민들과 손님들이 들어앉아 얼큰한 두부찌개에 시래기 국, 해파리무침 등 입맛을 돌게 하는 반찬과 밥을 함게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웠다.

백석교회(전도사 조성근) 신도회에서는 회관 준공기념으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선물했는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1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비 8천만원을 확보해 66㎡(20평) 규모로 건축해 방 2개, 운동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는 마을회관에서 26가구 노인회원 30명을 포함한 46명의 주민은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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