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봉사단 활동으로 마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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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봉사단 활동으로 마을 활기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2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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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없는 마을 갈전리와 노티리에서 1년간 활동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연합봉사단이 범죄없는 마을 마로면 갈전리와 보은읍 노티리에서 펼친 1년간의 봉사활동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연합봉사활동에는 수지사랑회를 비롯해 민예총 보은지부, 시각장애인연합회, 유아봉사단, 한전 사회봉사단, 꼼지락놀이회, 전국 주부교실, 한화봉사단, 김남수 한의원장, 1001 안경점, 경로당 복지사, 웃음 치료사, 이미용, 무료급식소, 타고성, 청소년봉사팀이 함께 했다.

수지사랑회에서는 수지침 뜸 치료를 하고 민예총에서는 우리소리공연과 풍물공연을 하고 시각장애인들은 안마봉사를 하고 유아봉사단으로 뭉친 보은 어린이집, 사랑 어린이집, 두리어린이집 아기들은 재롱잔치를 펼쳤다.

꼼지락놀이회는 인형극을 보여줬고 한전 사회봉사단은 낡은 전기 시설을 보수해주고 주부교실 회원들은 밑반찬, 청소, 빨래 등 몸으로 가정주부로서의 특기를 보여줬다.

김남수 한의원장은 건강관리를 해주고 1001안경점에서는 눈 관리를 하고 경로당복지사는 공연을 했으며 웃음치료사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웃음을 전달했고 이미용 봉사단은 이발 봉사를 했으며 무료급식소는 점심 봉사를 했다. 타고성은 민요 등 공연을 전개했고 보은중학교 청소년봉사팀도 문화공연을 펼쳤다.

각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장기를 발휘하는 것이 곧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에 봉사단도 부담감을 갖지 않고 봉사를 하는 것 자체를 재미있어 했고 뿌듯해 했으며 주민들도 이들의 방문날짜를 기다릴 정도로 좋아했다.

매달 방문하는 봉사단과 마을 주민들 사이에는 정까지 들어 봉사활동을 오는 날이 되면 마을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나서서 봉사의 손길을 보탰을 정도로 마을에는 봉사 바이러스가 퍼졌다.
봉사혜택을 받은 가정은 환경이 정비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연합봉사단 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봉사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랑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를 한 것 같다며 내년에도 질높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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