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웃기는 개그맨 ‘엄용수’ 초청 강연
지난 18일 목요일 오후 2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는 보은군민자치대학 종강 및 수료식이 개최됐다.
박성수 부군수를 비롯해 200여명의 자치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엄용수씨를 초청, 강연회가 진행됐다. 엄씨는 “다는 아니지만 흔히 나이가 들면 치매가 오는 수가 많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나쁜생각은 하지 말고, 좋은 생각만 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엄씨는 또 “웃을때는 크게 소리내 웃어야 건강하고, 웃음은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엔돌핀이 될 수 있다”라며 “기분이 나쁘고, 웃기 싫어도 억지로라도 크게 소리내어 웃을 수 있어야 건강해 진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잠에서 깰 때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눈을 뜨고 3, 4분 정도 있다가 일어나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운동을 많이 하고 음식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건강에 좋다 등 건강을 위한 유의사항을 전했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수료증을 전달받았고, 읍면별로 11명의 자치대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조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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