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며, 경노효친사상을 함양·고취시킨다는 우국충정으로 순국 열, 의사를 성심성의껏 받들어 모신다는 정신으로 창립된 내북면 애향동지회(회장 남준의)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3. 1정신을 이어 받는다는 의미로 33명의 회원으로 운영해 온 내북면 애향동지회는 오O 두 분의 회원이 별세하는 일이 있었지만 결원된 회원을 보충하지 못했다. 과반수가 조금 넘는 성원으로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내북면 창리, 돈향식당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총무의 예산결산 보고 후 중요안건으로 정관 개정과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진지한 토론 끝에 정관의 전문 보완과 조문 개정을 마무리했고, 현 회장인 남준희씨를 연임시키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사부장에는 김홍영씨, 총무에는 양재덕씨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상헌 내북면장이 참석했고, 내북면 봉황리에 위치한 이승칠 의사 비 보호철책 공사비를 전액 도와주겠다는 인사말도 전해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병탁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