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악축구클럽 방문해 대추·쌀·사과 전달

지난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동광축구클럽(회장 류태현) 31명의 회원들이 지역특산물 홍보와 친선교류를 위해 제주도를 다녀왔다.
동광축구클럽은 2박3일동안 제주 금악축구클럽(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을 방문해 군에서 지원받은 대추 40㎏과 쌀 40㎏과 회비로 산 사과를 전달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및 교환 판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양 지역이 모두 관광지이므로 관광활성화에 대한 민간차원의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류태현 회장은 “26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금악축구클럽이 외부에서 초청을 한 팀은 우리 클럽이 처음이다는 소리에 적지 않게 놀랐다”며 “몇 차례의 친선경기를 하면서 상호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클럽과 결연을 맺게 되었다는 반응이 양 쪽에서 나온 만큼 좋은 인연을 계속 지속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두 클럽은 매년 서로 방문을 하면서 친선경기도 갖고 양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이번 제주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내년 봄 금악축구클럽이 보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 제주시 한림읍에 살고 있는 지역출신인 김홍조(종곡초 19회, 보은중 22회)씨가 고향에서 온 동광축구클럽 회원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어 고향과 선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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