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기업인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조례가 중소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다소나마 해소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206년 12월 관련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해 농협보은군지부와 대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에는 우리은행과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3개 우수 및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이자의 2차 보전으로 자금 운용계획에 도움을 주었다.
삼승농공단지의 대원 칸막이, 프라코이엔지, 보은농공단지의 대영식품이 우수 및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중 (두)대원칸막이는 농협으로부터 대출받은 운전자금의 이자 2차 보전을 받았고 대영식품(주)는 우리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운전자금의 이자 3차 보전 혜택을 받았다.
이같이 이자 보전 및 자금지원 혜택으로 실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열린 보은군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에서도 우수기업으로 보은농공단지 내 (주)진미를 선정했고 유명 중소기업으로는 장안농공단지 내 현우 ENG, (주)유성, 케이앤와이 테크가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최대 3억원 이내의 운영자금과 최대 10억원 한도의 시설개선 자금 등 중소기업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금융기관이 적용한 이율 중 최대 2%를 군에서 보전해주게 된다.
보은군은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창구가더욱 확대되도록 하기 위해 오는 26일 담보여력이 없는 기업이 신용만으로도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충북신용보증 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선정된 우수 및 유망 중소기업을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유성은 장안농공단지에 있으며 중장비부품, 정밀기계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현대중공업과 히타치(hitachi)에납품하고있다.
또 유망기업인 (주)현우이엔씨도 장안 농공단지에있으며 단열이중 보온관을 제조하고 있다.
(주)진미는 보은농공단지에 있으며 김치류를 제조하고 있다. 케이앤와이테크는 차광막, 필름, 망종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마로면 임곡리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