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수 주민생활지원과장 비롯 총 6명
4급 지방서기관인 어성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해 5급 사무관 4명과 보건소 6급주사가 명예퇴직 신청을 하는 등 공무원들의 명예퇴임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일 어성수 과장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39년 2개월 공직기간에 종지부를 찍는 퇴임식을 갖고 자연인으로 돌아갔고 5일에는 정동만 농축산과장이 명예퇴직을 하고 군민으로 돌아간다.
이밖에 김정숙 사회복지과장은 11월12일 명예퇴직을 신청, 12월31일 퇴직하고 최재열 시설사업소장과 박병욱 기술센터 소장은 11월11일 명예퇴직을 신청, 역시 12월31일 퇴직한다.
또 보건소 김연옥 주사도 12월2일 명예퇴직을 신청, 12월31일자로 퇴직한다.

어성수 과장은 지난 1969년 9월 15일 회인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산외면,보은읍,새마을과,재무과,내무과 등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고 199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환경사업소장, 의회사무과장, 사회경제과장, 문화관광과장, 보은읍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2월 4급인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업무의 성실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충청북도지사,내무부장관 표창과 녹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정동만 보은군 농축산과장(59)도 5일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한다.
1968년 지방농업기원보로 보은군 마로면 근무를 시작해 1993년 지방농업주사로 승진하였고 지난 2004년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 속리산면장, 2006년부터 농축산과장으로 일하면서 농축산물의 특성화와 차별화 전략으로 농정을 추진해 보은군 농정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1977년 모범공무원, 1980년 수해복구 유공 충북도지사 표창, 1988년 지역안정유공 내무부장관상, 2000년 9월에는 농림평가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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