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이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실시한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3일 개강한 ‘다문화여성대학’은 조합원 23가정을 선정해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한글교육, 컴퓨터교육, 부부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다문화여성대학은 부부간, 고부간, 자녀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들을 서로 이해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가족공동체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구본양 조합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여성대학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영용 군지부장은 “이들이 농촌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농촌을 지키고 가꾸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료식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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