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실혼 관계에 있던 동거부부들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의 주례는 박성수 부군수가 맡았으며, 결혼에 필요한 웨딩드레스, 턱시도, 화장 등 부대비용은 군이 부담을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의 이혼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등 다수의 가정이 해체 위기에 접한 점을 감안, 가족 구성원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동결혼식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들 가정이 건강하고 밝은 가족분위기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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