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저녁 7시30분경 보은읍 성족리 앞 군도 23호선 노상에서 이 마을에 사는 김아무(66)와 이아무(57)씨 부부가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입구에서 군도로 나서는 순간 보은읍으로 향하던 조아무(31, 대전 중구)씨의 아반떼 차량과 충돌해 다리와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의하면 “가해차량이 밤길에 70㎞/h를 넘긴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지점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제동하였으나, 오토바이 앞부분과 충돌하고 말았다”며 “밤길에 운전하는 승용차는 규정속도나 안전의무를 꼭 지켜주고, 오토바이 운전자나 보행자도 안전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