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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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0.3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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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보은군 농업인대회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제15회 보은군농업인대회와 미래의 농촌지도자 육성을 위한 제54회 4-H경진대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 및 뱃들공원에서 지난 29일 열렸다.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주진홍)가 주최하고 보은군과 농업관련단체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6개 농업인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서는 농업인단체 우수회원 등 1년 동안 각 분야에서 활약한 유공농업인들에게 노고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주진홍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진적인 농업정보를 공유하고 유통구조 개선 및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토대로 우리지역 여건을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만이 살길이다”며 “연구하고 도전하는 지혜와 힘을 모아 과학영농의 선구자로 사명감을 갖고 농업인단체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향래 군수는 “지역특화작목의 집중육성은 물론 대추, 한우특구 지정, 친환경농업과 조사료 생산기반조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유통회사를 통한 보은 농특산품의 적극적인 판매와 맞춤형 비료공급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개회식을 마친 농업인들은 화합의 한마당 체육행사에서 협력공튀기기, 단체줄넘기, 투호, 훌라후프 경기로 읍면별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으며, 읍면별 장기자랑에서는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고 추첨을 통해 농업인단체에서 마련한 TV 등 푸짐한 경품을 골고루 받아 즐거움속에서 하루를 마쳤다.

▲ 농업인의 화합과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보은군 농업인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투호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 상을 받은 농업인들은 다음과 같다.
▲보은군농업인대상 △농촌지도자회 전광수(삼승 둔덕) △농업경영인회 이상욱(내북 법주) △4-H동문회 최용한(삼승 원남) △생활개선회 김영순(보은 이평) △여성농업인회 김춘자(장안 봉비) △4-H회 이준기(보은 용암)

▲영농기술분야 △농사분야 이광식(탄부 사직) △원예분야 박태형(산외 길탕) △축산분야 방희진(수한 후평) △과수분야 어하수(장안 봉비) △특작분야 고이준(회인 신문) △산림분야 홍순기(속리산 하판)

▲우수 선도농업인상 △편현숙(마로 소여) △김진곤(회남 신추)

▲조직활동 유공분야 △김홍채(보은 강신) △이일순(속리산 상판) △임헌충(장안 불목) △윤태후(마로 한중) △채영순(탄부 하장) △김찬배(삼승 상가) △김애자(회남 사음) △신형식(회인 신문) △박상용(내북 도원) △황복주(산외 오대)

▲학교4-H회 우수지도교사상 △장일동(자영고)

▲4-H동문회장상 △양상철(탄부 하장)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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