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귀 선(시인 ·탄부 장암2리 출신)
대추야 대추야 보은 대추야
참으로 굵고 달구나
참으로 살지고 향기롭구나
참으로 달걀만 하구나
보은 군민이 온통
너에게 희망을 걸고
정성을 다 한다더니
드디어 빛이 나나보다
임금님께 진상하며
대추팔아 논밭사고
대추팔아 시집 장가보내던
옛 명성 다시 찾나보다
대추야 대추야 보은 대추야
너를 사랑한다
아롱 다롱 귀엽고 예쁜 손녀 손자처럼
너를 사랑하노니
많아다오 많아다오
좀 더 많아다오
2008년 10월10일 대추 축제에 다녀와서
·모닝글로리 부사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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