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4시경 손아무(69, 삼승면)씨가 벼를 수확해 경운기에 싣고 집으로 오던 중 집앞 오르막길에서 시동이 꺼지면서 경운기가 뒤로 밀려 2미터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져 경운기엔진이 허리부위를 덮쳐 크게 다쳤다.
손아무씨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충북대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밤 8시에 사망했다.
경찰관계자는 “한창 바쁜 수확철 농기계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으니, 농산물 수확이나 운반작업시 안전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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