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황토사과 우수성, 전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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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황토사과 우수성, 전국에 알린다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0.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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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부터 2일까지 제4회 보은황토사과 전국체험대회 개최

도시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통해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제4회 보은황토사과 전국체험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가 주관하고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여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사과나무체험학교와 365황토사과 체험농장21개소에서 열린다.

▲ 서울 양재동에 상륙 서울 고급 입맛의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은 황토사과 축제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먹음직스런 황토사과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정자연 속리산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희망을 심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시 오고 싶은 보은, 보은에 오면 건강이 보인다’의 주제로 사과나무 분양가족 2천명, 체험참가자 2천500명, 기타 500명 등 총 5천여명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을 보면 홍보형 프로그램으로 △종합안내센터에서 황토사과, 지역관광, 특산물 소개 안내문 배부와 프로그램 신청접수 △황토사과 전시관에서는 50여점의 보은황토사과 품종별 전시 △황토사과 반짝 경매시장 운영 △고품질의 황토사과 시식회와 직거래 장터 등이 운영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메인무대에서 △장기자랑, 사과게임, 민속놀이, 황토사과 골든벨, 스피노자 4행시 짓기 △황토사과 캐릭터 공연, 콘서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농장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역사관에서 사과나무의 일생을 공부, 사과아이스크림 만들기 △과학관에서 사과스킨 및 생활용품 만들기 △음악관에서 사과 오리카나 연주회, 손가락 피리 만들기 △체육관에서 촉감, 미각, 후각 등 오감을 이용한 사과품종 구별하기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분양고객 프로그램으로는 21개 체험농장에서 △사과따기 △문자사과 찾기 △얼꽝사과 콘테스트가 있고, 일반고객 참여자는 kg당 4천원씩 지불하고 사과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후기 프로그램으로는 △황토사과포털사이트에서 체험기 △사진콘테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브랜드차별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감사의 인사를 담은 30초 영상물을 제작해 은사·부모님·지인들에게 사과를 보낼 때 함께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 전략도 준비했다.

또한 사과축제 시 입상한 그림 50점과 친환경농업사진 100여점이 상설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내 규모화된 타 지자체의 사과산업 육성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농업에서 새로운 트랜드인 웰빙, 친환경, 자연체험시대에 맞는 관계중심형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동력이 필요해 전국체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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