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뭐길래’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은출신 가수 최영철(삼산초59회, 보은중24회)씨의 고향 팬클럽이 생겼다.
지난 12일 월드컵가든에서 최영철씨의 팬 50여명이 모여 ‘철보사모(최영철과 보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결성했다.
이날 모임에서 ‘철보사모’ 초대회장에 김경아씨, 총무국장에는 고정식씨가 선출되었다.
김경아 회장은 “한시적으로 맡게 된 회장이지만, 이 모임이 잘 자리잡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최영철씨가 국민가수가 되도록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최영철씨는 “고향을 떠난지 20여년이 되었지만, 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않고 있다. 이런 모임이 결성되어 너무 기쁘고 잘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에서 후원회가 생긴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국민가수가 되어 보답하겠다”면서 감사인사를 했다.
또한 “각종 공연을 통해 보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것이며, 모임의 회원들과 불우한 사람들을 살피고 보은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결성식에는 제2회 대추축제를 관람하러 온 최영철씨의 동기생 10여명이 찾아와 팬클럽 결성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최영철씨를 더욱 유명한 인기가수가 되도록 자신들이 살고있는 지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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