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속리산 조각공원 잔디밭에서 (사)신라오릉보존회(이사장 박기상) 박씨대종친회 ‘한마음등반대회’가 열렸다.

이날 등반대회는 박태환, 박성현, 박경모 선수들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기념하고, 전국의 박씨 종친들이 모여 등반대회를 함께하면서 500만명의 종친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였다. 세심정까지 등반을 마친 2천여명의 종친들은 조각공원에서 1부 기념행사를 열어 각 시도별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박씨 후손으로서의 다짐을 제창하는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강원 태백시지부의 풍물놀이와 노래 및 섹소폰 연주감상과 가수 박금희씨의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향래 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박씨종친회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며, 대추축제에 대한 홍보를 하는 등 보은을 전국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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