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도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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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웃음꽃 활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0.1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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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보덕중학교 동문회 정기총회

지난 10일 재경보덕중학교 총동문회 10차 정기총회가 열린 국방회관은 '보은 촌놈'들의 차지가 됐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후배님도 안녕하신가' 꼭 1년만에 공식적인 행사에서 만난 보덕중학교 선후배, 그리고 동창생들은 서로 얼굴을 보자마자 금새 웃음꽃이 피고 옛 이야기에 흠뻑 빠졌다.

이날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보덕동문 뿐만 아니라 보은에서도 박병수 회장 및 박주열 전 회장 등 총동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그동안의 해묵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회포를 풀었다.

▲ 지난 10일 국방회관에서 총동문회가 열렸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재경 동문회원들은 그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회포를 푸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재경 보은군민회 임원과 함께 재경 보은중학교동문회 강윤중 회장, 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보덕중학교 동문들과 흉허물 없이 고향에 대해 얘기하는 등 즐거운 자리가 됐다.

임기를 마치는 임병옥 회장은 “임기동안 명예스러운 회장으로서 사랑받는 실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의욕을 갖고 출발하면서 모교 후배 초청 서울 견학, 재경보덕 동문회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계기가 된 재경 보덕동문 소식지 발간 등은 정말 기억에 남으며 여러 동문들의 도움으로 큰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추억했다.

임기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동문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역대 회장과 기별대표, 그리고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잊지 않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병수 총동문회장은 “재경 동문들의 협조로 총동문회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총동문회는 앞으로 보덕동문회 탑을 건립해 애교심을 독려하고 동문회가 더욱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동문 장학기금 확충에도 노력해 학생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려운 모교를 돕고 또 후배들이 보덕중학교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전 총장은 축사에서 보덕중학교가 인재의 산실인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리를 잡아 대한민국 심장부인 서울에서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보덕중학교 동문들에 대해 칭찬하고 임병옥 회장과 같은 고향 선후배 사이임을 밝힌 강윤중 재경보은중학교동문회장은 보덕중학교 동문들의 단합하는 모습이 부럽다며 앞으로도 동문간 화합으로 재경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로 축하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문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구능회(12회), 이진희(16회), 이영순(16회), 이양수(20회), 김 진(21회), 안동호(25회) 동문들이 임병옥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동문들은 홍범식(10회)수석 부회장을 신임 회장에 선출하고 황하성(13회)·장홍익(14회)씨를 감사에 선출했으며 김범준(17회)씨는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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