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말티휴게소에 조성되는 ‘보은한우마을’이 지난 1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보은한우마을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60여명과 건축주 최호열 사장, 테마비젼21 김형호 대표, 동우건설 김주한 상무가 사업시행자를 대표해 참석했다.
보은한우마을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김종진 사업본부장의 사업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미국에서의 광우병파동이 한우소비에 미치는 영향여부, 평당 분양가 내역, 안정적인 한우공급, 예정된 기간 내 완공여부 등에 대해 질문을 했으며,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성의껏 답변을 했다.
시행사측 관계자는 “보은한우마을은 보은군의 얼굴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시작이 되는 것이니 만큼, 보은에서 자란 한우가 갖는 상징적 의미를 만들어 나갈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며 “이로 인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보은지역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보은한우마을은 최대 규모의 한우유통센터의 명성에 걸맞게 보은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알찬 보은한우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한 주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협조를 얻어 주민과의 파트너쉽 속에서 한우유통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현재 임대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보은한우마을’사업은 보은군이 인·허가 조건으로 내건 군민을 위한 우선 임대·분양 접수기간은 10월 22일까지이며, 이후 타 지역민에 대한 임대·분양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