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보은군 보건소 3층 강당에서는 ‘암예방, 작은 실천이 만드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충북지역암센터 김헌 센터장의 교육이 있었다.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 김헌 센터장은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암의 발병률도 높아져, 20년 전에 비해 다른 질병은 감소하고 있지만 암의 발생은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암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며,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진행되다가 몸에 이상이 생겨 암 진단을 받으면 치료가 어려운 병이므로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맏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암은 유전병은 아니지만 같은 음식을 섭취, 가족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확률이 높은 만큼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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