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4시30분경 회인면 오동리 피반령 5부능선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윤모(34, 경기 용인)씨가 운전부주의로 커브를 꺾지 못하고 반대차로에서 오던 김모(40, 충북 청원)씨의 갤로퍼 차량에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사망한 윤모씨는 이날 오토바이 동호회원들과 함께 보은을 찾았다가 피반령 정상에 기다리고 있던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피반령을 올라가던 중, 급커브를 꺾지 못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때마침 반대차로에서 마주오던 차량의 전면에 충돌하면서 사망하게 됐다”며 사고경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