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보은중 3학년) 어린 샐비어와 손을 잡았다. 성술한 플라타너스와 손을 잡았다. 지조있는 매화와 손을 잡았다. 냉정한 눈과도 손을 잡았다. 샐비어가 플라타너스에게 파아란 물결을 내려주며 플라타너스가 매화에게 노오란 노을을 내려주고 매화는 눈에게 냉랭한 미소만을 선사한다. 이들의 약속은 모든 구름이 내려앉을때까지 영원히 곁에 있는 하늘의 외침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은신문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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