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사회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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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사회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0.1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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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영 자 장안면 적십자봉사회장 

 “봉사회의 초대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욕심내지 않고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겠다”
지난 7일 결성된 장안적십자 봉사회 박영자(48, 장내2리) 회장의 취임소감이다.
평범했던 주부에서 힘들고 어려운 적십자 봉사원, 특히 회장을 소임을 맡는 것에 쉽지 않은 결심이 있었을 것이다.

박 회장은 “재해로 인한 이재민구호, 주기적인 헌혈봉사 등 어렵고 힘든 곳에서 봉사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보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작은 것부터 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어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봉사원의 길로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장안면에는 노인분들이 많으며,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자주 찾아뵙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고, 매달 19일 정기모임을 통해 초기인 만큼 회원들의 단합에 신경을 쓰겠다”면서 봉사회의 초기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박 회장은 “봉사회 결성까지 많은 협조를 해주신 기관단체장들과 지역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힘든 길을 함께 나선 19명의 봉사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다”면서 주위분들에게 인사를 했으며, “많은 관심을 필요한 고3 아들과 고1 딸을 두어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오히려 아들이 걱정말고 적십자 봉사원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라며, 격려해 주었다”면서 가족들에게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 회장은 남편 임은혁(50)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노인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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