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군내에서 자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후11시에서 6일 오전6시 사이에 마로면 관기리 소재 ㅇ건설 현장사무실 숙소에서 현장소장인 손모(41, 충북 청주)씨가 전기줄을 이용해 목을 매어 자살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결벽에 가까울 정도의 깔끔한 성격을 가진 손 씨가 공사와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고민을 해오던 중 이를 비관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경위를 말했다.
또한 지난 8일 오전 10시경 내북면 아곡리 일명 구룡산 8부능선에서 이모(65, 충남 천안)씨가 숲가꾸기사업을 하고 있는 인부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도를 닦는다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생활을 해오던 중 최근 지병 등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건배경을 설명했다.
스님이 주점에서 행패
지난 10월3일 새벽 2시반경 보은읍 모 주점에서 속명 문모 스님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비난대상이 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스님은 서비스가 시원찮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면서 주점내 집기류를 손괴하고 이를 말리는 주점의 주인과 종업원들에게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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