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우리의 들녘은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이 때, 속리산면 중판리의 이현순(80) 할머니도 콩 수확에 나섰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농사짓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1천여평의 밭에서 잘 자란 콩들을 수확하는 할머니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영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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