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리 박원희씨, 관세사 시험 합격

보은읍 교사리 출신 박원희(37)씨가 관세청에서 실시한 2008년도 관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번 2008년도 관세사 시험에는 모두 452명이 응시했고, 이중 박원희씨를 비롯해 75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26일 발표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원희씨는 “직장생활 중에 시험을 준비, 책임감과 부담이 컸지만 이번 시험 합격으로 큰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그동안 무역 분야에 관심이 커 관세사 시험 준비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씨는 또 “최근 FTA 등 외국과의 수출입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며 “관세사는 수출과 수입에 있어 통관 대행 및 기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국가경쟁력 확보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읍 교사리에서 스포츠 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명덕(66), 김복순(63)씨의 큰아들(3형제 중)인 박씨는 동광초등학교(16회), 보은중학교(37회)를 졸업했고, 현재는 청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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