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삼산초 100년사, 역사자료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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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삼산초 100년사, 역사자료실 만든다
  • 곽주희
  • 승인 2008.09.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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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맞아 각종 자료 수집 계획, 동문·재학생 자긍심과 애교심 심어주기 위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100년사와 역사자료실을 만들기로 한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와 보은삼산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수백)에서는 동문들에게 머물고 싶었던 추억속에 함초롬히 젖게 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동문 및 재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애교심을 갖기 위해 내년 보은삼산초등학교 개교 100년을 맞아 100년사와 역사자료실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보은삼산초등학교에서는 졸업한 동문들에게 학교 다닐 때 사용했던 모든 자료들을 수집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1차 수집기간으로 정하고 내년 1월부터 2차 수집기간을 거쳐 동문들에게 기증받아 보은삼산초 100년사와 역사자료실을 꾸밀 계획이다.

수집 대상 자료는 각 학년 교과서, 교지, 학생서장(상장, 성적통지표, 졸업증서 등), 학습용품, 사진류(졸업앨범, 소풍, 운동회 등 사진), 기타 학생 생활동안 사용한 용품 등과 삼산초 100년사에 들어갈 모교 출신들의 문학 및 예술작품 등이다.

자료를 기증하고자 하는 동문들은 직접 모교를 방문하거나 전화(교장실 : ☎ 043-543-2619, 교무실 : 543-2618, 행정실 : 543-0063, 팩스 : 543-5711, 총동문회 사무실 : 대상공인중개사 ☎ 043-542-2273~4)로 연락하면 모교 직원이나 동문회에서 직접 방문해 기증품을 수령할 방침이다.

기증자료는 분류, 정리, 수선해 삼산초 100년사에 게재할 예정이며, 역사자료실에 전시 보관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증자의 고마운 뜻을 영구히 기리기 위해 기증품에 이름을 게시하기로 했다.

윤대영 교장은 “지난 09년 사립완명학교로 개교한 이래 1만7천208명의 졸업생들이 경향 각지에서 알찬 삶을 누리고 있으나 어린시절 교육활동의 요람인 모교를 찾아와도 그 옛날의 모습은 찾을 길 없는 등 아쉬움이 많아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삼산초 100년사와 역사자료실을 만들 계획”이러고 말했다.

김수백 총동문회장은 “내년이면 모교가 개교한 지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가 된다” 며 “삼산인들의 자랑이 될 100년사와 역사자료실을 알차게 꾸미기 위해서 동문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만큼 동문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자료들을 기증하거나 다른 동문들에게 이런 취지를 널리 알리는 등 모교사랑을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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