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불안해 아이들의 바깥 출입 막아
우리 아이들은 성 폭력을 무서워해요. 그래서 어머님들이 우리 아이들을 집밖에 못나가게 해요.
어머님들은 늘, 아이들을 만나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우리아이들이 누구에게 잡혀가나?”, “성폭력을 당하지는 않나?”하며 어머님들은 우리 아이들을 나가지 못하게 해요.
우리 아이들도 성폭력을 당하는 것이 당연히 싫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러지 못할때가 많아요.
우리 아이들은 다른 사람이 내 몸을 만지는 것이 정말 싫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위험하지 않게, 주위에 사람들이 많은 곳만 골라 다녀야 되요.
만약에 성폭력을 당하면, 꼭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알리고, 성폭력을 한 사람의 손 버릇도 고쳐서 내 몸도 보호하고, 성폭력도 사라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머님도 안전하게 아이들을 바깥에서 편하게 놀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게 된다면, 가족 모두가 좋아할 겁니다.
박혜숙(삼산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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