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그 후 … 이원리 백운동 가는길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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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그 후 … 이원리 백운동 가는길 민원 해결
  • 보은신문
  • 승인 2008.08.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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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답사 후 ‘금년 가을까지 공사 완료’ 약속

비만 오면 제 구실 못하는 도로, 내북면 이원리 백운동 가는길’ 기사가 지난 8월 1일자로 보도된 후 내북면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기사가 보도된 1일, 이원리 이장 이재권씨는 수해현장을 답사하고 왔다면서 “(면에서)금년 가을까지 공사를 해 주겠다”며 “면 토목기사와 함께 현장을 보고 왔다”라고 답했다. 참 다행한 일이다. 이런 재해는 전년도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뜻있는 주민이 담당 공무원에게 구두로 몇 번이고 이야기 한 바 있지만 그 담당자가 타 지역으로 전출되는 바람에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올해 가을에는 공사가 마무리 돼 내년부터는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피해복구에는 일정한 한도 내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면 담당자에 따르면 “피해 복구나 보상 등 사소한 피해의 경우 정부 지원이 없어 일정한 한도 내에서만 이루어 질 것”이라고 답했다.

빈약한 농촌실정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소한 피해의 경우 정부지원이 없다는 그 규정에 따를 수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 같다.

사후약방문격이 되어 늦은감은 있지만 가을에 공사를 해 주겠다는 이원리 이장님의 얘기를 주민들은 고맙게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보는 지난 8월 1일자(895호) 6면 ‘비만 오면 제 구실 못하는 도로, 내북면 이원리 백운동 가는길’ 기사를 통해 1980년도에 건설된 산간벽지 산골길인 내북면 이원리 백운동 가늘길 주변 측구(도랑)가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비만 조금이라도 내리면 빗물이 길 바닥으로 흐르기 때문에 통행인에게 불편을 주고 있고, 또 주변 농지로 흘러들어 농민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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