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마로면지회(회장 목홍균)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마로면 기대리 큰다리 쉼터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유회 겸 단합대회를 열었다.
목홍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자님을 위시한 성형들을 거울삼아 참 인간의 도리를 연마하고, 지역의 정신문화를 계도할 목적으로 마로면 유도회는 이어오고 있다” 라며 “요즘 사회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타락과 인간성 상실, 생태학적 위기의 사회를 살면서 회원들의 심신을 건전하게 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야유회는 고유가와 어려운 경제 속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해마다 성균관, 향교, 서원, 사당 등 유교와 관련된 선진지 견학을 대신해 가까운 곳에서 하루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로면 유도회는 목홍균(71) 회장을 비롯해 송명호(72), 김기철(72) 등 2명의 부회장이 있다.
이날 회원들은 미리 장만한 점심과 소주 등을 들면서 회원 서로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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