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안에 타이어가 수북
상태바
속리산국립공원안에 타이어가 수북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8.15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산야영장 뒤쪽에 분리수거장 관리 엉망
▲ 지난 13일 찾은 야영장 뒤편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야영장에서도 바라보이는 곳에 조성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고, 분리수거장 주변에는 언제부터 방치되어 있는지 알 수 없는 폐타이어, 냉장고, 고철더미들이 흉물스럽게 쌓여있었다.

속리산 야영장 뒤편에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엉망으로 관리돼 야영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찾은 야영장 뒤편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야영장에서도 바라보이는 곳에 조성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고, 분리수거장 주변에는 언제부터 방치되어 있는지 알 수 없는 폐타이어, 냉장고, 고철더미들이 흉물스럽게 쌓여있었다.

또한 분리수거장 안쪽은 빗물이 들어와 분리수거된 폐지들이 젖어있었고, 야영객들이 분리수거하지 않고 버리고 간 쓰레기봉투안에서는 음식물들이 부패하면서 악취를 내뿜고 있었다.

더불어 분리수거장 앞쪽으로는 콘크리트 건축폐기물이 버려져 있어, 이곳이 과연 국립공원관리지역인지 의심케 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야영객 김아무(37, 인천)씨는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야영장과 인접해 있어 보기에 좋지 않고, 왜 이런 시설이 이곳에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분리수거장을 찾았는데, 심한 악취가 났고 방치되어 있는 폐타이어와 고철더미들로 가까이 가기가 싫었다”면서 다시는 속리산야영장을 찾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