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각 종목별 체육단체 (21)보은군 보디빌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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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각 종목별 체육단체 (21)보은군 보디빌딩협회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8.08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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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과 근육을 단련해 그 균형과 미(美)를 겨루는 운동
▲ 지난 6월 보은에서 열린 제47회 도민체전에서 보디빌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협회임원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손주연 회장

본사에서 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 산하 각 종목별 단체에 대한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애독자들께서 각 단체에 대한 많은 애정 부탁드리며, 생활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보디빌딩은 바벨·덤벨·익스팬더·역기 등의 기구를 주로 사용하여 골격·근육을 단련하는 신체운동으로 육체를 육성하고 다듬어 그 미(美)를 심사·채점하여 우열을 평가한다.

보은에서 보디빌딩이 시작된 것은 보은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동호인들이 선병오 회장을 중심으로 보은헬스회를 조직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은군보디빌딩협회가 창립된 것은 2006년 6월 8일로 2000년부터 6년간 미스터충북 선발대회에서 연속 입상을 했고, 또한 2005년을 전후에 타 시군에서도 보디빌딩협회가 조직되고, 2007년부터 도민체전에 보디빌딩이 정식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보은에서 협회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 창립 배경이 됐다.

초대회장으로는 이용복 씨가 맡아 지난 5월까지 수고를 했으며, 2대 회장으로 손주연 회장이 지난 6월 4일 취임했다.

현 집행부로는 회장 손주연, 부회장 설용덕·박호남, 전무이사 노태호, 총무이사 김동수, 경기이사 윤병권, 홍보이사 지종식, 섭외이사 박헌열, 이사 김응찬·조성호·이재술·주현호·전성환·박영복·김상기·전우진·박철호, 감사 유재학·송병관, 자문위원 이용복·김명수·김태국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보은의 보디빌딩은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냈는데, 협회 창립이후의 성적만 보더라도 2006년 제17회 충북선수권대회에서 전상진 회원이 80㎏이상에서 2위, 최진호 회원이 80㎏이상에서 3위, 강춘구 회원이 중년부 3위를 차지했으며, 2007년 제18회 대회에서는 정영국 회원이 장년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2001년 대회에서는 지현숙 회원이 여성부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제19회 대회에서는 이대원 회원이 웰터급에서 1위, 윤대훈 회원이 라이트미들급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이같은 성적이 바탕이 되어 지난 6월 제47회 도민체전 보디빌딩종목에서 보은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종식 협회 홍보이사는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식사가 중요한데, 한달에 약 1∼200만원의 식비가 소요된다” 며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군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군의 관심을 요구했다.

또한 그는 “전문적인 보디빌더가 아니더라도 헬스를 하게 되면, 유산소 운동으로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며 “육상, 축구 등 모든 운동의 기초체력 단련운동인 헬스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고 헬스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매일 새벽에 2시간씩 헬스를 하고 있는 손주연 회장은 협회 운영에 대해 “전임 이용복 회장이 협회의 기초를 다지느라 많은 고생을 했다” 며 “외부지원없이 회원들의 자체 회비로 협회를 운영하고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고 협회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2년 임기내에 회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적게라도 협회기금을 조성에 노력하겠다” 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회원들간의 단합”이라고 지난 5일 포항으로 단합대회를 갔다온 것을 말했다.

끝으로 손 회장은 “청주를 비롯해 도내에 보은을 연고로 하는 훌륭한 보디빌더들이 많이 있다” 며 “군에서 관심과 지원만 있으면 이들을 도민체전에 보은군 대표로 출전시킬 수 있다”고 제천과 괴산군에 있는 실업팀을 언급하며, 군에서 실업팀 창단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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