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으로 선진지 견학을 대신해 우의 다져
대한민국 국가유공자회 마로면분회(회장 구철회)는 지난 7월29일(화) 오전 11시 마로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 놀이를 겸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김용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구철회 회장은 “회원의 화합, 단결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계획했지만 현재 경제불활과 유가파동 등을 고려해 경비절감 차원에서 부득이 복 놀이 겸 단합대회로 계획을 변경했다”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동안의 피로를 풀면서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행사 후 회원들은 관기 소재 동일관으로 이동, 준비된 삼계탕과 소주를 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회원과 김종예 회원은 “오늘 즐겁고, 유쾌하게 잘 놀았다”라며 “이제 참전용사회가 국가 유공자회로 바뀐데 대해 감사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처우가 달라진게 없다. 유공자에 상응한 처우 개선을 물론, 현재 타 지자체에서는 1인당 월 1만원에서 3만원까지 군비로 지원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보은군은 아직 이런 혜택이 없는 바, 조속한 시일내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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