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선곡 출신 이명구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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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 선곡 출신 이명구 사무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7.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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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보은에서 수습 교육
▲ 삼승 선곡 출신 이명구 사무관

보은중학교 출신인 이덕래(삼승 선곡)씨의 아들 이명구씨가 보은군에서 사무관 수습 교육을 받았다.

서울 태생으로 동국대 경찰행정과(97학번)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을 쓰는 중인 이명구 사무관은 2002년 군 제대 후 행정고시를 준비, 2003년 일반행정 직렬 지역모집(충북)에 응시, 1차 합격하고 2007년 51회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중앙공무원 교육원 소속으로 현장 실무행정 수습을 위해 충북도에 배치된 이명구 사무관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보은군과 삼승면에서 각각 일선 행정의 흐름을 파악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수습을 거친 후 내년 4월경 충북도로 정식 발령 받게된다.

이명구 사무관은 장학회와 재경군민회, 재경보은중학교 동문회 일 등 애향심이 두터운 아버지를 봐왔고 또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늘 삼승 선곡리를 고향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집과 가까운 경기도 대신 충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은에 대해서 잘 모르고 보은에서의 수습 기간이 5일밖에 안돼 감히 말하기도 힘들지만 충북도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도로 선정되고 보은군도 행정의 성과지표도 높고 발전 전략도 구체성을 띠고 있어 희망적이라고 전망했다.

이명구 사무관은 "군민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공직자로서 사명을 갖고 국민을 위해 떳떳하게 적극적으로 일하겠다"는 복무 자세를 밝혔다.

보은군에서 수습하는 동안 아버지 친구분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다는 이명구 사무관은 이덕래(62)씨와 어머니 김금자(59)씨의 2남1녀 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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