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회 보은대추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탄부면 직원 등 5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토지소유 농가와 함께 6ha규모의 경관용 해바라기 식재를 위한 배토작업, 배수로 정비, 해바라기 파종 등 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추축제 첫째날에는 대추나무 가로수길 걷기대회와 대추떡 메치기(시식회), 대추씨 멀리 뱉기, 대추개수 알아 맞추기, 개막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둘째날에는 해바라기 미로퍼즐 이벤트, 대추사랑 해바라기 사생 대회, 메뚜기 잡기, 보은대추 홍보왕 선발대회, 밤고구마 수확체험이 열린다.
셋째날에는 대추전통혼례식, 대추높이쌓기, 보은대추 수확체험, 보은군민 화합의 밤 등 축제기간 동안 보은대추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적인 친환경 농업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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