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원이 한우축제에 대한 예산 지원과 행정적인 지원으로 군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4일 20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추 축제 및 한우축제 등 보은군 축제에 대해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한우축제와 관련 최근에 발생했던 한우협회 임원이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더니 급기야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는 누구 개인의 책임을 떠나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돼 피해자의 아픈 상처가 빨리 치유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소 값이 폭락하고 국제 곡물가격 인상으로 사료 값이 치솟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한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몸부림을 치고 있다며 한우축제에 대해 가능한 한 예산이나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해 군민과 함께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의원은 한우협회와 공무원에게 주문을 했는데 한우협회에는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단정하고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모두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할 것과 공무원들에게는 군민을 동원하는 축제가 아니고 군민 참여하고 화합하는 외지인이 스스로 찾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 기본계획부터 세심하게 검토해 전국적으로 성공하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