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2층 사회교육실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남녀 노인대학 45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수 한의원 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김남수 원장은 강의를 통해 “누구든 신경을 많이 쓰게되면 건강에 해롭다. 그리고 음식을 짜게 먹고, 굶었다 많이 먹고, 고르지 못하게 먹으면 위에 피해가 크다”고 강조하고 “분에 넘치게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이 줄어들어 심근경색이나 중풍이 일어나기 쉽다”고 말했다.

또 “음식을 짜게 먹으면 염분 섭취량이 많아지고, 혈압도 많이 올라가게 된다”라며 “짠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노인들의 생리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원장은 ‘영양가 있는 고기 섭취’, ‘먹으면서 이야기 하면 대뇌와 중추신경이 떨어져 동작이 자유롭지 못하다’, ‘똑바로 누워자는 것보다 옆으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에는 혈압이 떨어져 많이 걸으면 해롭다’, ‘달리기를 삼가야 한다’ 등의 건강법도 전달했다.

조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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