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비한 농축산물 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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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비한 농축산물 관리요령
  • 보은신문
  • 승인 2008.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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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토마토는 수정장해로 착과불량, 낙과발생, 고온성 병해충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

고랭지 무, 배추는 생육 및 결구지연, 석회결핍에 의한 속썩음병이, 수박은 과실내부 기온 상승으로 생리적 피수박, 기형과 발생, 과수는 과실, 줄기 햇빛 데임(일소), 잎의 가장자리 타는 증상(엽소), 과실 호흡과다로 과실비대 저해 등의 고온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채소류는 측창, 천창을 완전 열고 환풍기를 가동시키며 차광망 설치, 과산화수소 엽면시비(물1ℓ과산화수소 17㎖ 1주일간격 2-3회 살포), 짚, 풀, 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해 지온 상승과 토양수분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물 비료로 주고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가동해야 한다.

고온성 병해충을 적기 방제해야 하며, 과수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관수를 4-5일 간격으로 20mm이상 실시하고 알맞은 비료주기로 가지, 잎, 등을 튼튼히 키우고 심경 및 유기물을 증시하여 토양 물리성 개량으로 근권을 확보한다.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농약 살포를 지양해야 한다.

한우는 25℃ 이상이면 사료 섭취율이 3-10% 감소, 35℃ 이상이면 10-35% 감소하고 30℃가 되면 적온에 비해 소화율이 20-30% 저하되는 만큼 축사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은 넓고 크게 하여 시원한 바람이 축사내로 들어오게 한다.

천정이나 벽에는 단열재를 부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낮에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방목을 시키지 말고 아침, 저녁 시원할 때 방목을 시키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급여한다.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소에 찬물을 뿌려주고 번식우는 발정기간이 짧아지고 발정 증세가 밤에 나타나므로 발정여부를 확인하고 소화되기 쉬운 양질조사료 급여와 농후사료 급여비율을 높여준다.

여름철에는 비타민과 광물질 요구가 높아지므로 첨가제를 사료에 섞어 급여하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료제공: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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