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했는데 이젠 맥이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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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했는데 이젠 맥이 풀렸어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6.2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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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체전 숨은 일꾼 - 도민체전 총괄한 김영서 문화관광과장

사상 처음을 단독 개최하는 경기이고 보은군 사상 가장 큰 대회였기 때문에 모두가 긴장했던 도민체전이 무사히 끝이 났다.

체전 총괄부서인 김영서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실수 없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매일매일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큰 대회가 끝나고 나니까 맥이 풀렸다”며 체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김 과장은 군수나 담당 과장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공무원은 물론 군민들이 모두 화합해 치른 경기여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자원봉사자의 길 안내, 행정공무원을 비롯해 경찰·택시·해병대 등의 교통봉사와 국도유지의 국도 포장, 한화, 경기단체 등이 혼연일체가 된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방 6천개를 기증한 한화보은공장과 물을 기증한 수자원공사에서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영서 과장은 또 이번 보은군이 4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개최지 이점인 시드(seed)를 배정 받은 것과 훈련비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지원해 훈련을 도운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막식과 전후 공연을 보기 위해 운집한 군민들이 공설운동장이 생기고 나서 공수부대의 낙화시범, 매스게임, 불꽃, 최정상 인기가수들의 공연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평가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 타운 경기장을 둘러보고 또 적응훈련을 하기 위해 보은군을 찾은 선수단이 보은군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는 경기장이 잘돼 있다고 평가해 서전 예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선수단 답사 후 도내 각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이 견학을 오고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 단이 찾아오는 등 보은군이 체육 시설 선진지역으로 떠오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영서 과장은 국민체육센터를 장신리 국도유지 옆 산에 건립하기 위해 설계까지 마쳤다가 문화재 발견으로 무산된 후 2004년 1월 환경과장에서 문화관광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4년5개월 간 문화관광과장에서 관광사업 시설단으로, 다시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임하며 체육센터 건립부터 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스포츠타운을 완공해 도민체전까지 치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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