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주열)가 지난 8일 보덕중학교에서 개최됐다.
6월초의 한낮 기온이 7, 8월 한여름 폭염으로 느낄 정도로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도 동문들은 동기, 선후배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이어갔다.
보덕중학교 출신인 이향래 군수를 비롯해 설용숙 대구 남부경찰서장도 참석했으며 재경, 재청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의 모처럼 모교 운동장의 흙을 밟는 기회를 가졌다. 또 2, 30년 전, 3, 40년 전 공부했던 교실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이날 모교에 의자를 기증한 13회 동창회(회장 이상범)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재경동문회 초청으로 서울 나들이 학습을 다녀온 것에 대한 수기 공모에서 뽑힌 송지은(1년, 최우수), 주명식(3년, 우수), 김슬기(3년, 우수) 학생에게 임병옥 재경동문회장이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주열 회장은 전임 회장 잔여임기동안의 회장직을 별 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모교발전 및 동문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여흥시간을 가지며 화합을 다진 동문들은 신임 회장에 박병수 회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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