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선진(주) 회장, 모교 수한초에 발전기금 5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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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선진(주) 회장, 모교 수한초에 발전기금 500만원 쾌척
  • 곽주희
  • 승인 2008.06.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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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열린 지난 7일 수한초등학교에서는 경사가 났다.

그동안 학생들 수학여행 경비가 부족해 전전긍긍하던 차에 모교 29회 졸업생인 박성수(52, 수한 소계) 선진(주) 회장이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기 때문이다.

또 박 회장은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모교 사랑을 펼쳤다.

지난 7일 박 회장은 모교 총동문회를 방문, 친구인 최윤식(군청 문화관광과)씨로부터 모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선뜻 뭉칫돈 5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태(56, 수한 광촌) 충남지방경찰청 차장과 안종찬(60, 수한 묘서1) 한국민속촌 보은농산 사장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수학여행 가는데 경비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며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더욱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모교 후배들 수학여행으로 중국 공장에 초청할 생각이다” 며 “모교 뿐만 아니라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같이 참석했던 안종찬 사장도 “후배들이 아직 한국민속촌을 구경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올 가을 현장체험학습은 한국민속촌으로 후배들을 초청해 관광도 시켜주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최원태 차장도 “오늘 박성수 후배와 안종찬 선배가 수학여행 경비 지원, 현장체험학습 초청 등 모교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 같다.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힘 닿는 데 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흥 교장은 “학생들 수학여행 경비 680여만원을 마련하는데 힘들었는데 박성수 회장의 도움으로 고민이 해결돼 너무 기쁘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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