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절도범죄 발생>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에 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이하 사무소)에서 사건접수 신청을 하여 관할 지구대에서 출동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범인을 잡기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무소 관계자에 의하면 “이런 유형의 사건은 후진국형 도난사고로 고철값 상승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보은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몇 건이 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용접 등 도난방지장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셔서 훔쳐가는 등 수법이 대담하다”며 “도난방지를 위해 전 직원들이 밤11시부터 새벽4시까지 담당구역을 정해 순찰을 돌고, 우수로 뚜껑에 눈에 잘 띠는 페인트로 도색을 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직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확인결과 우수로 뚜껑 1개의 구입단가는 약 15만원정도이며, 이를 훔쳐 고철상에 팔 때는 1㎏에 약550원정도에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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