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잇점 살려 상위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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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잇점 살려 상위권 도약”
  • 곽주희
  • 승인 2008.06.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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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총감독 구왕회 보은군체육회 전무이사
▲ 도민체전 총감독 구왕회 보은군체육회 전무이사

“올해 우리 지역에서 군정사상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도민체전인 만큼 23개 종목 임원들과 선수들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이 기대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민체전 총감독으로 출전하는 구왕회(54) 보은군체육회 전무이사는 “보은군은 지난 65년 4회 도민체전에서 종합성적 1위를 했으며, 64년 3회와 67년 6회, 73년 12회 도민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며 “그 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각 종목별 선수 선발의 어려움 속에서도 출전하는 선수들이 보은군의 위상과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 총감독은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개최지라는 잇점과 시드 배정으로 족구, 축구, 사격, 민속경기, 보디빌딩, 육상 등에서 금메달이 예상된다” 며 “이 외에도 볼링, 배드민턴, 배구, 탁구, 테니스 등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등 종목별로 좋은 성적이 기대돼 상위권을 조심스럽게 점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피력.

14년전부터 도민체전에 사격 경기이사로 출전해 온 구 감독은 “해마다 각 종목별 선수 선발에 대한 어려움 많았다” 며 “이번 보은군 선수단은 수영을 제외한 23개 종목에 임원 67명과 선수 218명이 출전하지만 사격과 몇몇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순수한 아마추어 출신이다. 안정적인 선수 확보를 위해서는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꾀하는 한편 학교·생활체육의 연계로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안과 실업팀 육성, 충분한 예산 지원 등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

구 감독은 “5일 사격을 시작으로 10일과 11일 골프, 11일과 12일 볼링 등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군내 일원에서 제47회 도민체전이 개최된다” 며 “각 종목마다 경기이사들이 선수들과 함께 보은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필승을 다짐하며 맹훈련하고 있어 지난해 7위 보다 3∼4단계 도약하는 상위권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성공적인 대회로 끝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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