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조기축구회, 18번째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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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조기축구회, 18번째 경로잔치 개최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5.0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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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과 옥천군 청성 안내지역 어르신까지 초청해 후하게 접대
▲ 삼승면 원남조기축구회(회장 나기홍)가 지난 4일 원남중학교에서 18년째 원남시장을 생활권으로 하는 삼승, 안내, 청성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고생만 하신 우리 어머님·아버님, 늘 즐겁고 행복하게 만수무강하세요!’

삼승면 원남조기축구회(회장 나기홍)가 18년째 원남시장을 생활권으로 하는 삼승, 안내, 청성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해오고 있다.

지난 4일 원남중학교에서 개최된 경로잔치는 원남 의용소방대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이향래 군수 등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고 600여명의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손자뻘인 원남중학교 학생들이 음식을 나르고 행사진행을 도와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가수공연이 끝나고 어르신 노래자랑 중간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여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축구회 관계자는 “선배님들로부터 이어받아 매년 해오고 있는 우리 조기축구회의 자부심인 행사이다”며 “지역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하루이지만 자원봉사함으로써 힘드셨던 지난 세월에 대한 작은 보답을 하기위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도 행사를 꾸준히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삼승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용하)가 많은 후원금을 지원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원남조기축구회는 1974년 11월 이은준, 권륭, 한흥식씨 등 23명에 의해 창립한 이후, 경로잔치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지역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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